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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김진표 총리설에대한 단상

기사승인 2019.12.09  2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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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회사 제품 수천 가지 중 상당수는 OEM(주문자생산방식)이다.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는 ‘옛날당면’ 역시 OEM상품이다. 필요한 물량이 많기 때문에 한 군데만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몇 군데가 된다.

품질검사가 대기업 면접보다 엄격하다. 아무리 많은 물량이라 하더라도 자체 검사에 통과되지 못하면 시장에 나갈 수 없다. 그 피해는 당연히 제조사가 진다.

당면 납품회사 중에 ‘진표당면’이 있다. ‘진표당면’은 오뚜기에 납품도 하면서 자체 판매도 했다.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인데도, ‘옛날당면’ 상표 부착 상품과는 차이가 난다. 가격도 당연히 차이가 난다. ‘진표당면’은 재래시장이 주 판매처였다. 지금도 ‘진표당면’이 오뚜기에 납품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근무할 당시 품질검사에 통과되지 못한 당면이 재래시장에 쏟아진 일이 있었으나 옛날당면 판매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뚜기뿐 아니라 다른 여타의 기업도 품질관리가 엄격할 것이다.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상품이 시장에 나갈 경우 회사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기업의 상품이 이럴진대 국가를 경영하는 인사의 검증은 얼마나 중요한지 두말하면 잔소리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게 된 결정적 요인 중 하나가 제대로 되지 못한 인사검증이다. 기업 같았으면 품질관리를 제대로 못해 회사에 엄청난 피해를 끼쳤으니 당연히 해고감이다. 그럼에도 해고 대상자를 승진을 시켜주었으니 탈이 날 수밖에...

문재인 정부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스스로 검사 기준을 만들어놓고 그 기준을 무시해버렸으니 곤장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품질관리만 제대로 했더라도 문재인 정부가 오늘날 이처럼 개차반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선의 멸망을 가속화 시킨 '삼정문란' 수준이다.

총리 하마평에 오른 김진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임명을 강행하려는 모양이다. 반응이 좋지 않음에도 상품을 내놓는 행위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다. 배짱장사, 즉 "먹을라먼 먹고 말라먼 말어“ 식이다.

어찌 됐건 ‘진표’라는 상품이 자체 품질검사에 통과되었는가 본데 시장에 내놓아도 소비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시 말해서 '진표당면'이 될지 '옛날당면"이 될지 두고 볼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얘기다.  단골 고객까지 잃을 것이 분명하다.

혀가 길어야 침을 멀리 뱉는 법인데 그는 혀부터가 짧은 것 같더라.

 

 

심춘보 논설위원 a25750@naver.com

<저작권자 © 다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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