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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미국과 미국을 거대하게 만드는 미국의 힘

기사승인 2019.07.01  1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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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오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기획 연출한 판문점의 만남에 대하여, 온 나라 국민들은 물론 온 세계가 놀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21세기 삼한통합 남북통일을 염원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기꺼이 환영하며 박수를 보낸다.

판문점에서 가진 트럼프와 김정은의 깜짝 회담이 북미를 비롯한 이해 당사국들은 물론이거니와, 말 그대로 남북한 국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문명한 인류사회가 원하는 평화로운 공존을 통한, 평화통일로 진일보하여 나가는 시작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오늘 판문점에서 열어간 새로운 시작이, 앞으로 어떻게 실질적인 대세로 진전되어, 언제쯤 어떤 성과로 나타날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희망적인 몸짓이고 반가운 소식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냉정한 눈으로 보면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은 필요와 필요가 만들어내고 있는 과정의 하나일 뿐, 특별하게 놀랄 일은 아니다.

오늘 촌부가 새삼스럽게 다시 놀라고 부러운 것은, 블룸버그 통신 마그릿 하터 기자를 통해서 본, 거대한 미국과 미국을 거대하게 만드는 미국의 힘을 만들어내고 있는 원천이다.

트럼프와 문재인 한미 양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장소에서, 마그릿 하터 기자가 자국의 대통령 트럼프에게 사정없이 몰아친 질문(질문이라기보다는 질타가 옳을 듯하다.)을 과연 우리 언론들이라면, 우리네 기자들이라면 할 수가 있었을까?

부연하면 촌부가 말하는 부럽다는 거대한 미국을 만드는 힘이라는 것은, 부랴부랴 공동기자회견을 끝내고 판문점으로 출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측에 왜 들어가려고 하는가, 김 위원장과 악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통령의 방문이 실질적으로 바꾸는 건 없고, 오히려 북한 핵 보유를 정당화하는 일이라는 비판이 미국 내부에 있다”고 질의한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스스로 질문을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질의한 기자의 사고와, 그것을 용인하며 발전의 에너지로 만들어가고 있는 미국의 능력과 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네 기자들이라면, 마그릿 하터 기자가 트럼프에게 했던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직설적이고 부정적인 비아냥거림에 가까운 질문을 할 수가 있었을까?

만일 우리네 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하여, 마그릿 하터 기자와 같은 논조의 질문을 했다면, 특히 이 장소가 청와대가 아닌 백악관이었다면, 우리 국민들이 그 기자를 용서할까?

모르긴 해도 정책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고 오직 사람만을 보고 미치는 우리 국민들의 정치 수준으로 보면, 아마도 그 기자는 물론 언론사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였을 것이고, 그 기자는 이미 인격적인 생매장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오늘 한미 대통령이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현장에서, 자국 대통령인 트럼프를 향한 블룸버그 통신 마그릿 하터 기자의 거침없는 질문과 반박은, 무엇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람에게만 미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급한 정치 수준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질문이었지만, 촌부의 눈에는 그저 부럽기만 한 거대한 미국을 만들어내고 있는, 미국의 힘이었다.

우리들이 간절히 바라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동시에 세 번째 삼국통일을 이루어, 국가는 부강하고 국민들은 행복한 나라를 이루는 힘의 원천이, 바로 블룸버그 통신 마그릿 하터 기자와 같은 살아있는 언론뿐 임을, 우리 국민들이 깨달기를 바라는데.......

여전히 조선시대 주인을 섬기던 노비의 유전자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과 사람에게만 미치며 환장을 하고 있는, 저급하기 짝이 없는 지금의 국민의식으로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난망한 일이라는 것이, 우리 시대의 비극이다.

 

박혜범 섬진강정신문화원장 칼럼니스트 webmaster@dasanjournal.co.kr

<저작권자 © 다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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